[27일 프리뷰] 잘 나가는 삼성, NC 3연전 싹쓸이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27 10: 33

NC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이 내친 김에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 사실. 가래톳 부상 이후 뒤늦게 1군 무대에 합류해 2승 2패(평균 자책점 6.32)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고 긍정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LG전서 6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NC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주 뜨겁게 달아올랐던 NC 타선은 이틀 연속 침묵 모드다. 경기당 1득점에 머물렀다. 특히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 이호준 등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 레나도에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구자욱이 모처럼 거포 본능을 발휘하는 등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다. 4전5기 끝에 3승 사냥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6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진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BO리그 5년차 투수 해커는 17차례 등판을 통해 9승 3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20. 올 시즌 삼성전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 또한 2.45로 좋은 편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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