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박세웅 10승 도전, 안영명이 저지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7 05: 34

롯데 에이스 박세웅이 다시 10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한화에선 안영명이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박세웅이 월등하게 좋다. 18경기에서 112⅔이닝을 던지며 9승3패 평균자책점 2.80 탈삼진 76개로 롯데 특급 에이스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 9승째를 거둔 이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고 있다. 지독한 아홉수에 걸렸다. 이번이 5번째 10승 도전. 아홉수를 탈출할 기회다. 
안영명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91의 성적을 내고 있다. 구원 9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3.65로 막았지만 선발론 6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32로 부진했다. 
5월말 2군에 내려간 뒤에는 한 달 넘게 조정기를 거쳤다. 1군 복귀 후엔 한층 나아진 모습. 지난 13일 대전 롯데전 5⅔이닝 4실점, 21일 잠실 두산전 4이닝 4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박세웅이 좋다. 박세웅은 한화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고전했다. 안영명은 롯데전 2경기에 1패 평균자책점 7.27의 성적을 냈다. /waw@osen.co.kr
[사진] 박세웅-안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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