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헤켄, LG전 8이닝 1실점 완벽투...6승 눈앞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6 20: 50

넥센 밴헤켄이 시즌 6승째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밴헤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톱타자 백창수를 삼진으로 잡은 후 이천웅은 초구에 1루수 직선타 아웃, 박용택도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성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아 위기를 넘겼다. 
3~4회는 연속 삼자범퇴. 3회 유강남을 1루수 뜬공,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백창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교대했다. 4회에는 이천웅을 2루수 땅볼,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정성훈을 우익수 뜬공 아웃, 오지환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에는 삼자범퇴. 하위타순인 유강남과 강승호를 범타 처리했고, 백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투구 수는 61개에 그쳤다. 
7회 이천웅의 잘 맞은 타구를 좌익수 고종욱이 호수비로 잡아냈다. 박용택은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 양석환의 3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8회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오지환과 유강남, 강승호를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투를 보였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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