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1군 말소-김선빈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26 16: 53

KIA 우완 김진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김선빈은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서 빠진다.
KIA는 26일 광주 SK전을 앞두고 김진우를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좌완 심동섭을 1군에 등록했다. 김진우의 올 시즌 두 번째 1군 말소다. 김진우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7.46에 머물렀다.
25일 광주 SK전에서는 로맥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선발 후보로까지 평가됐지만 좀처럼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2군에 갔었던 심동섭은 복귀한다. 지난 5일 말소된 후 21일 만의 1군 합류다. 심동섭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2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인 좌완 요원. 7월 19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가기 시작해 3경기에 나서 3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8-10으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극적인 동점 투런을 터뜨린 김선빈은 발목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다만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김선빈 대신 최원준이 선발 출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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