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극적 역전승’ KIA, 연승으로 이어갈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26 13: 22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KIA가 연승에 도전한다.
25일 광주 SK전에서 8-10으로 뒤진 9회 김선빈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기사회생한 끝에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둔 KIA는 26일 정용운을 선발로 예고해 연승에 도전한다.
정용운은 시즌 16경기(선발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3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5선발 몫을 해주고 있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지난 7월 6일 인천 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3실점으로 나름대로의 몫을 했다. 당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SK 타선의 기선을 잘 제압했던 기억이 있다. 6월 30일 LG전 이후 첫 승리에 도전한다.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간다. 시즌 18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며 개인 첫 10승에 다가서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5.11로 오름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시즌 KIA와의 1경기에서는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기억이 있다. 통산 KIA전 9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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