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장원준, 역시 '장꾸준'다웠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5 22: 29

어느덧 5연승. 두산이 후반기 순위 싸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두산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4-3으로 승리했다. 2-3으로 뒤진 7회 터진 오재일과 닉 에반스의 백투백 솔로포가 결정적이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3실점으로 개인 통산 120승 고지에 올라섰다. 후반기 첫 승이자 시즌 8승(7패) 째.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원준이가 지난 경기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장원준답게 책임을 다했다. 역시 '장꾸준'답다. 120승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두산 타선은 전반기 막판부터 후반기 전 경기서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9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이어 김 감독은 "현재 팀 타선 컨디션이 좋다. 이를 유지하도록 관리를 잘하겠다. 경기 후반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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