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백정현, "앞으로도 제 역할하는 선발 되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25 21: 45

백정현(삼성)이 시즌 6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백정현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쾌투를 선보였다. 시즌 6승째.
최고 144km의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백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NC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백정현은 2013년 5월 17일 마산 경기 이후 NC전 4연승을 질주하며 공룡 사냥꾼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백정현은 경기 후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던져 기쁘게 생각한다. 특별한 건 없었고 평소대로 던지려고 했다. 매 타자 집중하면서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선발로 나서면서 불펜에서 던질 때보다 마운드에서 강약 조절과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 역할을 하는 선발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