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초이스 29일 또는 30일 삼성전 데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5 17: 15

넥센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넥센은 지난 22일 대니돈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초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초이스는 넥센과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입국한 초이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앞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배팅 훈련과 1루 수비 훈련을 간단하게 실시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초이스에 대해 "어리고 젊고, 컨디션이 건강해보이더라"며 "적응 기간이 필요할거다. 지켜봐야 한다"고 첫 소감을 말했다. 
장 감독은 "내일 비자를 받으러 일본으로 나간다. 빠르면 토요일, 늦으면 일요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데뷔전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또는 30일 삼성전이다. 포지션은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고 말하더라. 아마추어 때 1루를 보고 프로에서는 안 뛰었는데, 일단 1루 수비 연습을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초이스에 대한 기대치로 "타율은 에버리지 정도 해주더라도 중요할 때 한 방을 쳐주는 것을 기대한다. 결정적일 때 홈런을 치거나, 중요할 때 큰 거를 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