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김진욱 감독, “류희운 너무 잘해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22 21: 33

kt가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0차전에서 1회 터진 로하스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kt(29승 60패)는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47승 43패 1무)은 6위에서 변동 없었다.
kt는 선발 류희운이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6볼넷 4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로하스는 1회초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김진욱 kt 감독은 “오늘 (류)희운이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너무 잘해줬다. 또 초반에 로하스의 홈런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 더운 여름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선수들 모두 꼭 이기자고 이야기했다. 승리할 수 있어서 조금은 죄송한 마음을 해결한 것 같아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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