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K 1차 지명' 정동윤, 데뷔 첫 1군 콜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22 17: 33

SK 와이번스의 2016년 1차 지명 투수 정동윤(20)이 첫 1군 등록됐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투수 정동윤을 등록하고 투수 김찬호를 말소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SK의 1차 지명 투수로 선택된 정동윤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첫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 2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SK의 '메이저 투어'도 경험한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우수 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힐만 감독은 정동윤의 콜업에 대해 "어제 김찬호가 많이 던졌다(2이닝 46구 소화). 오늘도 불펜을 일찍부터 가동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엔트리 변동을 했다"면서 "메이저 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퓨처스 올스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늘 원래 2군 선발 예정이었기 때문에 긴 이닝을 소화할 몸 관리도 되어 있다"면서 정동윤의 콜업 이유에 대해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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