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청주에서 타격감 많이 끌어올렸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22 17: 18

“작은 구장(청주)에서 타격감을 많이 끌어올렸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타격감에 대해 언급했다.
NC는 후반기 4경기에서 37득점을 퍼붓고 있다. 7개의 팀 홈런과 팀 타율 3할6푼7리를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기 첫 시리즈를 ‘한국의 쿠어스 필드’라고 불리는 청주구장에서 치른 것이 영향이 있는 듯 했다.청주구장은 좌우 100m, 중앙 115m의 구장 크기를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담장을 뒤로 밀고, 높이도 높였지만 아직가지 타자들에게 다가오는 심리적인 부분은 유리할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도 이에 동조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작은 구장(청주)에서 경기를 치르고 오니 타격감이 살아났다”면서 “큰 구장에서 잘 맞은 타구들이 잡히면 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담장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정타가 아닌 타구도 넘어가면 선수들 어깨가 많이 가벼워진다”면서 후반기 타격감 상승의 원인을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