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양의지 2군 경기 소화, kt전 1군 복귀 예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2 15: 54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복귀를 눈 앞에 뒀다.
양의지는 2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SK 2군과의 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사구에 맞아 왼쪽 다섯번째 손가락 미세골절을 양의지는 이날 4회까지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마지막 2이닝 동안 포수로 나서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경기에 나섰는데 일단 통증은 없다고 한다. 일단 내일과 모레 경기에 나서서 추가로 점검을 한 뒤에 다음주에는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양의지 역시 경기를 마치고 "약간 손가락 부분에 느낌이 있지만, 경기에 나설만 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같은 날 부상을 당한 민병헌은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통증이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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