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한 조원우 감독 "김원중, 선발로 성장 중이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1 22: 41

"김원중, 선발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전을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8회 터진 앤디 번즈의 솔로포가 결승점이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43승(45패 2무) 째를 거두며 6위 넥센과 3.5경기 차를 유지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 후 "견고한 상대 타선을 맞이하여 김원중 선수가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초반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위기관리를 하며 선발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롯데 손승락은 8회 1사 2·3루 위기에 등판해 5아웃을 지워내며 시즌 16세이브 째를 따냈다. 조 감독은 "어제 경기 불펜을 많이 써서 어려운 승부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손승락선수가 시합을 승리로 잘 마무리 해주었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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