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 더운 날씨 속 집중력 유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1 22: 33

"더운 날씨에도 집중력 잃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고 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45승(1무 40패)째를 작성했다.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6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에서 홈런 3방 포함 8득점을 내는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니퍼트에 이어 김성배, 김강률, 이용찬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니퍼트는 다니엘 리오스가 가지고 있는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인 90승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잃지 않고 컨디션 잘 유지해주고 있다"라며 "오늘은 중간에 나온 (김)성배 (김)강률이 (이)용찬이 잘 막아줬다. 또 니퍼트의 외국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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