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나주청사 개청식... 서울-판교-나주 3원 체계로 운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20 16: 2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나주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KISA는 빛가람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인터넷·정보보호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능정보사회 대비 등 기관의 시대적 책무수행을 다짐하는 개청식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청사에서 20일 가졌다. 
KISA는 인터넷과 정보보호를 통해 안정(安定)된 미래성장과 안전(安全)한 세상 구현을 목표로, △해킹 등 국내외 사이버침해위협 대응 △지능정보사회의 에너지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모색 △핀테크, 블록체인 등 인터넷 신기술 산업 기반 조성 및 정보보호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나주시 화순군의 손금주 의원, 광주 북구 갑의 김경진 의원, 송희경 의원 등 국회의원 및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을 비롯하여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토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 주요인사와, 김갑섭 전라남도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지역 인사가 자리하여, 신청사 개청 축하와 기관 미래 발전을 위해 제언했다.
나주청사 개청으로 KISA는 사이버침해위협을 대응하는 서울청사, 정보보호 산업지원을 위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 등 3원 체계로 운영된다. 지방이전에 따른 인력유출방지 및 고용안전성·업무몰입도 향상을 위해 무기계약직·정규직 전환 확대를 지속 추진, 14년 56%에 불과했던 정규직·무기계약직 비율이 올해 6월 기준 98%를 달성했다. 또한, 14년 16%에 달했던 퇴사자 비율도 지방이전 직전인 6월 기준 1.9%에 불과했다.
향후, 인터넷진흥원은 광주·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하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산업의 ICT·정보보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가칭)’을 연중 출범하고, △지역 정보보호 실태조사 △지역 정보보호최고책임자협의회 운영 △지역 특화산업 연계 제품 성능·정보보호 기능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KI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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