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22-23일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7.20 15: 02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NEXEN TIRE SPEED RACING)' 4라운드가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 열린다. 오는 22, 23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 랩 A코스:2.6km)에서 열전을 펼친다. 
올 시즌 총 6라운드가 열리는 일정상 4라운드는 벌써 후반기 첫 경기가 된다. 클래스별 종합 포인트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특히 최고 클래스인 GT-300에서는 종합포인트 1~5위 간의 차이가 9점밖에 나지 않는다. 5위안에 있는 선수면 누구나 종합우승 후보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GT-300클래스 종합포인트 선두는 모터라이프의 배선환으로 94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2위 BEAT R&D의 정경훈은 2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정경훈은 3라운드에서 예선에서는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정작 결승에서는 차량 트러블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3라운드 우승자인 정남수는 2라운드 리타이어로 포인트를 얻지 못해 종합 포인트는 6위(83점)다. 

BK 원메이커 클래스에서는 강재협(BEAT R&D)의 행보가 빠르다. 개막전 우승에 이어 3라운드에서 또 우승해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종합 포인트는 108점. 그 뒤루 백철용(BEAT R&D/ 96점), 안경식(BEAT R&D/ 92점), 박정준(준피티드/ 80점) 등이 바짝 쫓고 있다. 
R-300 클래스에서는 이동호(이레인레이싱 / 96점), 유준선(Greddy Motor Sports / 86점), 정연익(부스터 오일클릭 레이싱 / 79점)이 종합포인트 1~3위를 형성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 우승한 유준선이 이동호를 10점차로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 
무제한 클래스인 '핫식스 슈퍼랩'에서는 GT-300 우승자인 브랜뉴레이싱의 정남수가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 2라운드 결장으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정남수는 30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종합 포인트 선두는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고 3라운드에 결장한 정경훈(65점)이다.
이번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인제 바퀴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인제 바퀴축제는 넥센스피드레이싱보다 하루 빠른 오는 21일~23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일원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KSR)은 올해 인제군과 함께 바퀴축제를 함께 진행하면서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즐겁고 스릴 넘치는 모터스포츠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4회 인제 바퀴 축제는 '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재미'라는 슬로건으로 넥센타이어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인제군 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100c@osen.co.kr
[사진]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KSR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