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표창원, 범인 추리 성공..장진 역대급 반전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30 22: 33

표창원이 범인 추리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호텔 살인사건이 그려졌다. 이날의 탐정은 2년만에 돌아온 표창원으로, 여전히 날카로운 추리력과 관찰력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며 활약했다. 
이날 탐정 표창원은 사람을 받지 않는 404호 객실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된 도어맨 장성규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용의자는 총 다섯 명으로 3층 객실 청소 담당 박청소(박지윤 분), 호텔 바의 피아니스트 김건반(김지훈 분),  호텔 바의 바텐더 정텐더(정은지 분), 호텔의 단골 손님 홍이돌(홍진호 분), 501호 스위트룸에 묵고 있는 장사업이자 장쿠자(장진 분)이었다.

이어 1차 현장 검증과 브리핑에서는 정텐더가 사격 선수 출신이며 홍이돌, 장성규와 묘한 관계였다는 점, 장사업이 사업을 하려던 장성규에게 10억을 줬다는 점 등 중요한 단서들이 드러났다. 
이와중에 표창원은 시신 옆 침대 밑에서 아무도 찾지 못했던 총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박청소가 전직 형사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 결과 1차 용의자로 박청소를 지목하며 "청소를 하는 분은 대게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객실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현장 검증을 통해 정텐더는 자신이 정킬러임을 밝히며 장성규가 가지고 있는 44억짜리 '모자르나의 콧물'을 찾기 위해 호텔에 왔다고 설명했다. 김건반 역시 과거 군에서 탈영한 김탈영이고 박청소가 딸을 찾기 위해 장성규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결과 유력한 용의자는 박청소와 장사업으로 좁혀졌고, 다섯 멤버들은 박청소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바로 아슬아슬하게 추리에서 벗어난 장쿠자로 큰 반전을 선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크라임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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