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아내 한숙희 "최고 다이어트는 선거운동"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9 23: 18

 '백년손님'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가 남편이 다시 선거에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으로 '프로일꾼사위' 이만기가 중흥리 처가로 강제 소환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원희는 한숙희에게 이만기가 '다시는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한숙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동안 본인도 출마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한숙희는 "남편은 매번 선거에 나가기 전 나와 상의하지 않고 모든 세팅이 끝난 후 통보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출마할 때 아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못 본 사이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에 한숙희는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게 선거 운동인 것 같다"며 웃픈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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