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지창욱 기억의 혼돈‥김홍파 "아빠를 죽인 사람" 조작[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9 23: 04

'수트너' 노지욱(지창욱 분)이 과거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절대로 너 안놔"라고 매달렸다. 은봉희는 그럼에도 떠날거라고 재차 이별을 선언했다. 
노지욱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은봉희는 철천지원수인 나지해(김예원 분)의 집으로 갔다. 은봉희는 "당분간 좀 여기서 지내자"고 쳐들어갔다. 나지해는 "주거침입"이라며 황당함에 기막혀했다.  

다음날 은봉희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공사구분 정도 해주길 바란다"며 휴가 처리를 했다. 
노지욱은 아버지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장무영(김홍파 분) 지검장을 찾아갔다. 노지욱은 "제 부모님, 왜 살해당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지검장은 "검찰기소에 불만을 품은 보복살인사건"이라고 했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검장은 노지욱에게 "네가 말했다. 네가 그 사람을 죽게 했다고 지목했다"고 소리쳤다. 노지욱은 대체 자신이 무엇을 봤는지 혼돈에 빠졌다.
은봉희는 몸살이 걸렸고, 노지욱은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급기야 은봉희는 열이 40도까지 올라 응급실로 실려갔다. 노지욱이 달려갔고 은봉희는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입을 맞췄다.
은봉희는 살인사건을 목격한 한 초등학생의 사건을 맡아 다시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오게 됐다. 노지욱이 초등학생과 같이 지내게 됐고 노지욱은 아이를 통해 과거 아버지 사건의 일을 떠올리게 됐다.
초등학생은 "범인이 누군지, 알려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마침내 증언을 하겠다고 경찰서를 찾았다. 범인으로 한 경찰을 지목했다.  
노지욱은 과거 아버지 사건 때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에요" 등 상반된 진술을 했던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또한 지검장이 과거 "이 사람이 네 아빠 엄마를 죽인 사람이야"라며 은봉희 아버지 사진을 내밀며 강조했던 것까지 기억해냈다.
한편 의식을 잃었던 정현수(동하 분)가 깨어났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