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클론, 음치색출 실패..명곡 메들리는 역대급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29 22: 47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클론이 음치 가수 색출에 실패, 음치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그간의 히트곡 메들리는 꽤나 반가웠다.
클론은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 음치 색출에 나섰다.
이날 클론이 처음 음치로 지목한 미스터리 싱어는 ‘한림예고 전설의 보컬’‘ 허성정 씨. 이들은 두 사람은 그가 음치라고 확신하며 무대로 불러들였으나, 그는 음치가 실력자였다. 하성정 씨는 엠씨더맥스의 노래를 제대로 소화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이 인상적.

립싱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구준엽은 “립싱크는 우리가 제대로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원래는 “우리가 부른 노래에 립싱크하는 거였기 때문에 자연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클론은 연이어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음치로 생각해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마다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 것. 이에 강원래는 “제가 좋은 가수들을 놓친 경우가 많다. 과거 오디션에서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씨와 빅뱅 승리 씨를 떨어뜨린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클론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강원래는 이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파 댄스 팀. 이들은 클론과 ‘쿵따리샤바라’, ‘초련’ 등 특유의 신나는 음악들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음치였다.
한편 클론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만의 신보 'We Ar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2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는 클론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일렉트릭 하우스 장르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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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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