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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엘, 폭주 시작..김소현에 분노 "꼭두각시 아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29 22: 26

엘이 자신을 만류하는 김소현에게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군주'에선 천민 이선(엘)이 왕으로 폭주하기 시작했다.
한가은(김소현)은 천민 이선에게 "더 이상 가짜 행세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 것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천민 이선은 "난 꼭두가시가 아니다.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며 "세자 저하한테도 이렇게 말했나. 원수를 갚는 내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한가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반면 변해가는 천민 이선을 몰래 감시한 대목(허준호)은 이 같은 사실들을 알고 비웃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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