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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나 절대로 너 안놔" 이별 부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9 22: 07

'수트너' 노지욱(지창욱 분)이 은봉희(남지현 분)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가 노지욱에게 이별을 고했다. 
노지욱은 "언제 알았어?"라고 물었다. 은봉희는 "그럼 변호사님은 언제부터 알았는데요. 우리 아빠에 대해서. 왜 말 안하고 왜 혼자만 끙끙앓고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노지욱은 "너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난 상관없다"고 했다. 
은봉희는 "괴롭다"며 "나때문에 애쓰는 변호사님 모습 보는 거 많이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우리 아빠는 변호사님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난 그렇게 주장도 못해"라고 덧붙였다. 
은봉희는 "이렇고 저렇고 다 싫다"며 "그냥 헤어지자"고 했지만 노지욱은 "나 절대로 너 안놔"라고 매달렸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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