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이효리, 과거 경쟁프로 출연..외나무다리서 만났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29 21: 05

손석희가 이효리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손석희가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 "이효리를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예전에 내가 '100분토론'을 했을 때 이효리가 '쟁반노래방'에 출연하고 있었다. 그때 많은 시청자들을 뺏어갔는데 외나무 다리에 만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손석희는 지난 28일 발매된 이효리의 선공개곡 '서울'에 대해 물었다. 이효리는 "두살 때부터 살았던 곳이다. 떠나면서도 아련한 마음이 있었다"며 "지루하진 않았는데 서울을 미워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것이 아니라 서울에 살 때 나의 모습이 어두웠던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제주도에 살면서 서울에 대한 나의 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서울'을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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