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2400만 하트 빵빵..임영민, 꽃길의 주인공은 너야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29 18: 40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임에도, 화력이 어마어마하다. 방송 전 이미 1000만 하트를 돌파했는데, 라이브를 마칠 때에는 2400만을 기록했다. 이는 팬덤의 규모와 관심을 입증하는 수치. ‘프듀2’의 알파카, 임영민에게도 꽃길이 펼쳐진 셈이다.
특유의 차분함과 어른스러운 자세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 귀여운 애교 요청에 어색해하면서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역시 흥미로웠다.
임영민은 2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브랜뉴보이즈 임영민의 첫 V-Live’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첫 라이브부터 파괴력이 무시무시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28만 명을 훌쩍 넘었고, 댓글은 60만 건을 넘겼다. 데뷔 전 연습생 혼자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기록한 수치라고 보기에는 놀라운 수준.
이날 임영민은 다양한 소통으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는 “방송을 하면서 무대 욕심이 많았다. 좋은 무대 멋진 무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이 끝나고 나니까 그게 가장 아쉬웠다. 101 끝났다고 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만날 날이 머지않을 거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많은 별명이 생겼더라. 알파카, 체리보이, 토마토..별명 하나 같이 다 마음에 든다. 어렸을 때만해도 별명이 없었다. 방송을 하면서 되게 많은 별명이 생겨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도 아실 거다 같은 연습생인 동현이가 직접 지어준 별명.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동현이가 닮은꼴 찾기를 잘 한다. 알파카 캐릭터를 닮았다고 하더라. 직접 찾아봤는데 진짜 신기하게 닮았더라”고 덧붙였다.
임영민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팬들이 그간 궁금해 했던 점을 해결해나가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기도 하고, ‘알파카 댄스’를 선보이며 감사한 마음을 대신하기도 했다.
임영민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브랜뉴보이즈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그는 “대휘를 처음 만났을 때는 애기였다. 지금도 통통 튀는 매력을 가졌다.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동생 같은 느낌이 강했다. 같이 지내다 느낀 것은 마냥 어리지 않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화도 잘 맞고 어떨 때는 형 같고 어른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막내는 막내. 귀엽고 통통 튄다”고 소개했다.
박우진과는 인연이 따로 있었다. 임영민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난 사이다. 저는 중학교 때 댄스 학원에서 만났는데, 당시부터 되게 친했다. 제가 서울로 오면서 3년정도 연락이 안 되다가 오디션을 보러 브랜뉴뮤직에 왔는데, 90도로 인사를 하는데 그 순간에 우진이가 ‘영민이형’ 하고 부르더라. 옛날에는 목소리도 어렸는데 꽤 남자다워지고 어른스러워졌더라”라고 전했다.
김동현은 분위기 메이커라는 소개. 그는 “동현이는 분위기 메이커인거 같다. 분위기를 잘 살리고 남을 되게 잘 챙긴다. 누가 아프다고 하면 약도 챙겨주고 병원도 데리고 가고 그런다. 되게 강해 보이는데 많이 약하다. 자신이 아프니까 다른 사람도 잘 챙기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임영민은 마지막으로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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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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