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워너원 아니더라도"…스타쉽 정세운, '프듀2' 新 수혜자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9 17: 38

그룹 워너원으로 발탁되지 않았더라도, '프듀2'에 나온 그 자체가 화제가 되는 요즘이다. 각 연예기획사 연습생들이 '프듀2'의 숨은 수혜자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12위' 정세운이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메인 보컬 역할로 출연한 정세운은 첫 회 출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스타쉽 소속 연습생으로, 마지막 생방송에서 12위에 올라 아쉽게 워너원의 멤버가 되지 못한 인물이다. 하지만 아쉬워하긴 이르다. 그를 향한 업계의 러브콜은 상당하다. 
일단 정세운을 향한 업계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노래 및 연주 실력에 있어 이미 완성형의 그것을 보여주고 있고, '프듀2'를 통해 은근히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예능 두각도 드러냈다. 12위에 올랐을 정도면 팬덤도 탄탄하다. 인지도는 말 할 나위 없다. 

화제성이 높고, 워너원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연습생인만큼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이미 동료 가수들로부터 듀엣 제안이 상당수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쉽은 다양한 음악색을 선보일 수 있는 레이블을 갖추고 있는만큼 정세운을 향한 음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또 여러 개의 광고 제안, 화보 촬영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역시 '프듀2' 콘서트가 끝나는 대로 정세운이 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 준수한 실력, 센스 있는 언변에 맞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제안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힐링 예능'이 대세인 현재, 정세운의 캐릭터가 각종 예능에서 관심을 얻을 거라는 업계의 예측이 출연 제안으로 이어진 셈이다. 
정세운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역시 머지 않아 정세운의 활동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현재 그의 음악 및 방송 활동 여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프듀2'를 통해 워너원이 데뷔 전부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다른 연습생들도 어느 때보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 정세운은 '프듀2'의 새로운 수혜자가 되기에 부족함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과연 정세운이 어떤 음악과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게 될 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10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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