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이래서 봉테일"..'옥자', 해외관객들 놀라게 한 백악관 레퍼런스(스포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29 16: 26

'봉테일'이 다시금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관객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레퍼런스가 숨겨져 있다고 인디와이어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자'의 특정 장면이 해외 관객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급된 장면은 백악관에서 공개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상황실 사진과 그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

실제로 인물 배치나 포즈 등이 굉장히 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봉준호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이 레퍼런스의 존재를 인정했던 바다. 관계자는 "우연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확실히 의도한 장면"이라고 전했다.
'벌쳐'지의 에디터 헌터 해리스 역시 이를 포착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직접 비교하며 알리기도. 특히 해당 장면 속 틸다 스윈튼의 디테일한 연기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옥자'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과 슈퍼돼지 옥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29일) 넷플릭스와 스크린을 통해 동시 공개됐다. / nyc@osen.co.kr
[사진] 헌터 해리스 SNS, 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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