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마마무X박재정, 댄스와 발라드의 기막힌 조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29 15: 52

그룹 마마무와 박재정이 각각 신나는 댄스와 귀호강 발라드 무대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마마무와 가수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박승희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의 팬이라는 박승희 선수는 마마무를 보기 위해 직접 신청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에 마마무는 박승희 선수에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건강하게 저희도 항상 응원할테니까 좋은 성적 기대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승희 선수 역시 “음악 잘 듣고 있고 같이 선수 분들 많이 마마무 노래 들으니까 열심히 좋은 노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축구 유니폼 모으기가 취미라 축구 유니폼만 200벌이 넘게 있다는 박재정은 “입지 않고 보관만 한다”며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보는 것만 좋아한다. 땀 흘리는 건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폼 보관법에 대한 질문에 “캐리어가 있다. 거기에 넣어서 보관한다. 가끔 기분 꿀꿀할 때 꺼내서 본다”며 “진열을 해놓으면 먼지 탄다. 나중에 팔 때 어렵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사는 DVD를 모은다는 취미를 공개했다. 화사는 “옛날 영화들을 좋아한다. 홍콩 영화도 좋아하고 장국영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난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을 발매하고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6개월 만에 컴백한 마마무와 오늘 6시 신곡 ‘시력’을 발매하는 박재정은 신곡 소개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마마무와 박재정은 서로의 무대에 감탄과 환호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재정과 동갑인 휘인과 화사는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데 박재정 씨도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것 같아서 공감을 느꼈다”며 “동갑이라고 믿겨 지지 않는 조숙한, 성숙한 느낌이 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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