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둘선 "과거 할리우드 진출 제의 거절, 후회된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9 15: 46

원조 톱모델 박둘선이 클래스가 다른 화보를 선보였다.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박둘선은 파격적인 투블럭 헤어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박둘선은 에스닉 의상, 홀터넥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톱모델 다운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여전히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서 박둘선은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며 "외모 중에서는 턱선이 가장 자신있고, 큰 힙 골격이 콤플렉스다"라고 설명했다.
모델 활동에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던 박둘선은 “당시엔 톱모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 컸다. 지금은 많이 내려놨고 뭐든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포토그래퍼 남편과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박둘선은 결혼 생활 비결에 대해 "‘장거리 결혼 생활’이 한몫하고 있다"며 "해외로 떠나는 모습을 볼 땐 언제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모델계에서 대선배일 것 같지만 박둘선은 장윤주, 송경아보다 1년 후배라는 설명이다. 송경아는 “모델 서열로 따지면 장윤주와 송경아가 선배”라며 "나이는 더 어리지만 모델 기수 연차로 따지면 1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선배' 장윤주의 워킹에 대해 박둘선은 "워킹은 내가 본 모델들 중 최고다. 몸매도 글래머러스해서 정말 섹시하다”며 극찬했다. 이어 모델 송경아에 대해선 “성격은 모델계 톱”이라며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남자 중엔 주저 없이 강동원을 언급했다. 박둘선은 "지금은 배우지만 모델 활동 당시에도 톱이었으며 성품까지 멋있는 남자"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 중인 그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 ‘연기’를 꼽았다. 크든 작든 어떤 역할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박둘선은 "과거 할리우드 출연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거절해 후회가 된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