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옥자' 측 "좋은 분위기…높은 좌석점유율 기대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9 15: 30

오늘(29일) 개봉한 '옥자' 측이 흥행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옥자'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옥자'의 흥행과 관련해 언급했다. 
오늘(29일) 전국 8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 '옥자'는 멀티플렉스 상영 없이도 15%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같은 '옥자'의 예매율은 멀티플렉스 개봉 없이 서울극장, 대한극장, 씨네큐브 등 단관극장과 예술영화관에서의 개봉만으로 이뤄진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다.

'옥자'가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오늘(29일) 조조 상영에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관객이 몰려들어 '옥자'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했다.
관계자는 "정확한 흥행 수치는 객관적인 자료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예매 분이 매진되는 등 개봉 전부터 분위기가 긍정적이었고, 관객들의 감상평도 좋은 걸로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좋은 분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자'는 상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멀티플렉스를 통한 개봉은 불발됐다. 이로 인해 멀티플렉스를 제외한 전국 80여개의 극장에서 개봉이 확정된 '옥자'는 단관극장과 예술영화관 등을 중심으로 한 개봉에도 15%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봉준호 파워'를 과시 중이다. 게다가 예매율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옥자'의 돌풍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옥자'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과 슈퍼돼지 옥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오늘(29일) 넷플릭스와 스크린을 통해 동시 개봉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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