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YG 원, 미모·작곡·랩 다 되는 '만능캐' 등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29 14: 14

역대급 비주얼에 뛰어난 랩실력, 작사 작곡까지 한다. 그야말로 모두가 탐내할 만한 '사기캐릭터'다.
원은 오는 7월 11일 '그냥 그래'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그냥 그래'는 원이 단독 작사했으며 AOMG 차차말론과 공동 작곡했다.
데뷔곡부터 자작곡을 내세웠다는 것은 강한 자신감이 있지 않고서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깐깐한 안목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바. 그의 귀를 만족시켰다는 것은 그냥 '믿고 들어도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 원은 Mnet '쇼미더머니 4,5'을 통해 특출난 끼와 꽃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에도 여심을 사로잡는 중저음 보이스와 화려한 래핑은 심사위원들과 동료 래퍼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하지만 원은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았다. 양현석 대표의 지도하에 작사, 작곡 역량까지 기르며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완벽히 갖춘 것. 
이에 원은 자작곡 '그냥 그래'로 당당히 대중들 앞에 설 수 있게 됐다. 또한 YG 측은 원의 데뷔곡에 대해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곡이라 예고한 만큼 팬들의 궁금증은 최고조 올랐다.
원의 데뷔를 바라보는 시선도 벌써부터 긍정적인 분위기다. 지난 26일부터 차례로 베일을 벗고 있는 원의 티저사진은 공개될 때마다 여자는 물론 남자들까지 잘생겼다고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소년미부터 반항스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기에 팬들은 더욱 빠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원은 YG에서 14년만에 데뷔하는 남자솔로가수답게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이미 대박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그냥 그래'가 아직 단독 싱글앨범 형태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어떤 저력을 발휘하며 가요계를 뒤흔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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