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2차 허리 수술 결정"...금주 도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8 21: 41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백일섭이 금주를 선언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허리 수술을 앞두고 금주에 나선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수술해야 하니까 의사선생님이 1주일만 술 끊어보라고 하셨고, 술을 안 먹어야 수술도 잘 되니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허리와 다리가 좋지 않았던 백일섭은 결국 2차 허리 수술을 결정한 것. 백일섭의 아들은 "의사 선생님이 술 드시지 말라고 했으니 일단 치우자. 안 보여야 안 마신다"고 말하며 집안 청소에 나섰다.
하지만 집안에서는 끊임없이 술이 나왔다. 백일섭은 "술은 나의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52년을 그렇게 살았다"고 애주가다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오늘부터 금주"라고 선언했다.
백일섭은 계속 "반 병만 딱 마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입맛을 다셨고, 잠을 이루지 못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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