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주원X임시완, 진짜 사나이들의 현역 드라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28 10: 10

배우 주원에 이어 임시완이 방송예정인 드라마를 남기고 입대한다. 주원과 임시완이 각각 입대 전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 입대했고 이제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임시완은 오는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로 입대할 예정이다. 군입대까지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임시완이 출연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7월 중 첫 방송되는데 임시완의 입대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가 앞당겨 오는 3일 진행된다. ‘왕은 사랑한다’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 임시완의 입대가 가능하다. 임시완은 입대 후 이 드라마를 군대에서 보게 됐다.

임시완은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입대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팬들과 작별의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임시완의 입대가 아쉽겠지만 드라마로나마 임시완은 당분간 만날 수 있게 됐다.
임시완은 먼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합니다.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주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주원도 드라마를 남기고 입대했다. 주원도 군대에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엽기적인 그녀’도 사전제작 드라마인데 드라마 촬영 후 주원의 입대 날짜가 공개됐는데 드라마 첫 방송 전 입대해야 했다.
이에 ‘엽기적인 그녀’도 제작발표회를 2주 정도 앞당겨 진행했다. 주원은 지난 5월 15일 무려 입대 하루 전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뿐 아니라 SBS 라디오 ‘컬투쇼’까지 출연하며 홍보에도 적극적이었다.
‘엽기적인 그녀’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주원은 군생활 소식도 간간이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백골부대 돌파대대로 배치됐다는 것에 이어 백골부대 조교가 됐다는 소식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원은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며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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