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써클' 여진구, 이젠 어른 멜로도 되는 진구 오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8 10: 20

브로맨스만 되는 게 아니었다. 이젠 어른 멜로도 가능하다. 여진구가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를 통해 멜로물 주인공의 가능성을 남겼다.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외계인과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의 존재를 추적하다가 실종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2017년 안우연, 2037년 김강우와 애틋한 브로맨스로 안방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써클'이었지만 잔잔한 로맨스도 빠질 수 없었다. 그 중 하나가 김우진과 한정연(공승연 분) 커플. 두 사람은 풋풋한 대학 동기로 시작해 김범균과 휴먼비를 같이 쫓으며 마음을 나눴다. 

올해 21살이 된 여진구는 4살 연상인 공승연과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김소현, 김유정 등 아역 로맨스로 사랑 받은 그였지만 이젠 어엿한 성인 연애로 안방을 접수했다. 
흔히들 여진구를 두고 '진구 오빠'라고 부른다. 또래보다 성숙한 외모도 한몫했지만 묵직한 저음에 꿀 떨어지는 눈빛이 다했다. '써클'을 통해 그의 멜로 매력이 업그레이드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써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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