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제가 이신혁씨 아들입니다" 최무성 뒤통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7 22: 14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장도한(김영광 분) 검사가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남병재(정석용 분)가 야산에서 무언가를 찾아냈고 파수꾼팀이 그의 뒤를 쫓았다. 윤승로는 남병재에게 전화해서 어리석은 짓하지 말고 시키는 것만 하라고 전했다. 남병재는 "일터지면 저만 죽는거 아니냐"며 "장검사한테 이야기 다 들었다. 검사장님이 오부장한테 하신거. 제 살 길은 제가 알아서 찾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조수지가 나타났고 남병재를 제압했다. 

그 사이 가방이 저수지에 빠졌고 공경수(키 분)가 나타나 간발의 차이로 큰 가방을 끌어올렸다. 가방에서 공경수는 생전의 어머니의 스카프를 발견하고 오열했다.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를 남병재가 죽였고 시신을 처리하려했던 것. 
윤승로는 장도한에게 모든 걸 알면서 왜 그랬냐고 물었다. 윤승로는 "녹음이라도 한거야?"라고 질문했다. 장도한은 "합수부에서 남병재 형사를 잡으러 갔을 것"이라며 통화녹음파일을 찾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장도한은 "형사가 살인을 저질렀어요. 언론에서 어마어마하게 떠들어댈 것이다. 그 와중에 무리하게 손을 내서 탈이라도 나면 그 뒷일은 감당안되실겁니다. 이제 며칠 후면 청문회도 시작하는데 어쩌나 우리 검사장님"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윤승로는 "너 맞구나 신분을 감추고 계획적으로 나한테 접근했어"라고 분노했다. 이에 장도한은 "네 제가 이신혁씨 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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