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부진 탈출 조준’ 정성곤, 팀 연승 이을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23 12: 49

정성곤(21·kt)이 자신의 부진 탈출과 팀의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에 도전한다.
kt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정성곤을 선발로 예고했다. 22일 수원 롯데전에서 승리하며 간신히 연패를 끊은 kt는 연승을 위해 정성곤의 활약이 중요한 상태다.
정성곤은 시즌 14경기(선발 8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9.12에 그치고 있다.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으나 활약상은 좋지 않은 셈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19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며 5패 평균자책점 9.95의 부진이다.

올 시즌 SK와의 경기에서는 5월 30일 수원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7이닝을 던지기는 했으나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SK는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로 나선다. 다이아몬드는 시즌 7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4.68로 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올 시즌 kt전에서는 1일 수원 경기에 나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안았다.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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