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닝 속보] 2루타 허용…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23 12: 00

LA 다저스 류현진(30)이 3회에도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잴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투수 스티븐 매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1회초 리드오프 홈런포를 얻어맞았던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다시 한 번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봉착했다. 

우선 윌머 플로레스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2루 주자는 누상에서 묶어두며 2사 2루가 됐다.
그리고 2사 2루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다시 유도해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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