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반스와 배터리…시거-피더슨 선발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23 07: 48

LA 다저스 류현진(30)이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5이닝 2실점으로 3승째를 거뒀던 류현진의 시즌 첫 연승이자 4승째 도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로건 포사이드(2루수)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좌익수) 오스틴 반스(포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류현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대신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됐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가 좌완 스티븐 마츠라 좌투수에 약한 그랜달이 선발에서 빠졌다. 류현진은 올해 반스와 함께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88로 고전했다. 그랜달과 배터리를 이룬 9경기 평균자책점 3.40보다 훨씬 안 좋았다. 
아울러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 중견수 작 피더슨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시거는 휴식 차원, 피더슨은 좌투수란 이유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4번 벨린저를 제외하면 류현진 포함 8명 모두 오른손 타자로 채워진 게 특징이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