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좋은 분위기에 내 역할 계속 하고 싶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2 22: 08

삼성 4번타자 다린 러프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러프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1사 2,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5회 4-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포.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러프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5리, 14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22일 경기에서도 동점타, 쐐기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러프는 경기 후 "어제 이어 매 타석 모든 공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타구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팀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고, 나도 계속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