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다시 홈런 가동, 동점 투런포 '시즌 18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22 19: 00

한화 윌린 로사리오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사리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15m, 시즌 18호 홈런. NC 재비어 스크럭스(17개)를 제치고 외국인 타자 중 최다 홈런 기록이다. 
지난 16~18일 수원 kt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3경기 8홈런 대기록을 세운 로사리오는 20~21일 넥센전은 홈런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이날 브리검의 2구째 몸쪽 낮은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6월에만 벌써 9개 홈런. SK 최정을 제치고 6월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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