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29)이 하루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손아섭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목 근육통. 이날 경기 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롯데 감독은 "잠을 잘못 잤는지 목 부위 경직을 호소했다. 침을 맞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라며 제외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전준우를 리드오프, 이우민을 2번타순에 배치했다. 이날 경기 롯데 테이블세터 성적은 10타수 2안타. 하지만 팀이 10-4로 승리하며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손아섭은 8회 선두타자였던 이우민 타석에 대타로 출장,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조원우 감독은 22일 수원 kt전에 앞서 "손아섭이 오늘 아침에도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상태가 호전됐고 타격 훈련을 보니 감이 괜찮았다. 선발에 이름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 롯데, 22일 kt전 선발 라인업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강민호(포수)-황진수(2루수)-신본기(유격수)-김민수(3루수). 선발투수 노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