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수원 와서 2연승…여전히 여유 없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2 17: 49

롯데가 6연패 뒤 2연승으로 분위기를 조금씩 추스르고 있다.
롯데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10-4로 승리했다. 지난주 여섯 경기를 전부 패했던 롯데는 2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생일을 맞은 이대호의 자축 장외 3점포를 시작으로 강민호, 신본기가 나란히 장외 3점포를 쏘아올렸다.

21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롯데 감독은 "한 경기 장외홈런 세 방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대호와 (강)민호는 물론 (신)본기도 원체 힘이 있는 타자다"라며 살아난 타선을 칭찬했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분위기가 안 좋은 채로 수원에 왔다. 2승을 했지만 여유는 없다.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전날 경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불펜진이 체력을 아꼈다"라고 언급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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