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SK 킬러’ 이재학, 팀 위닝시리즈 이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22 05: 55

가까스로 연패에서 탈출한 NC가 ‘SK 킬러’ 이재학(27)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21일 에이스 에릭 해커의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한 NC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이재학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재학은 시즌 9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는 13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엇보다 SK에 강했다. 통산 22경기에서 10승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통산 인천에서의 평균자책점이 2점대에 머물 정도로 인천에서는 매우 강했다.

SK는 에이스 메릴 켈리가 선발로 나서 설욕전에 나선다.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켈리는 14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평균자책점 2.57로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통산 NC와의 맞대결에서는 9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올 시즌 NC전은 첫 선발 등판이다. 이재학에 약했던 타자들이 어떻게 상대 선발을 공략하느냐도 관건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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