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생일 자축 3점 장외포…시즌 12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21 19: 17

롯데 이대호(35)가 생일을 맞아 자축하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1일 수원 kt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1,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피어밴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좌월 3점포를 뽑아냈다. 피어밴드의 속구(141km)를 그대로 받아쳤다. 시즌 14호 홈런. 비거리는 130m. 좌측 담장은 물론 수원구장 전체를 넘어가는 장외 홈런이었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대호는 당시 7회 1사 1루서 장원삼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후 18경기, 71타석만의 홈런이었다.

롯데는 3-0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