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LG전 5이닝 2실점...2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21 20: 19

삼성 김대우가 LG전 연패 사슬을 끊을 디딤돌을 놓았다. 
김대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1사 후 안익훈을 볼넷, 박용택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 위기에서 양석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김재율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 유강남과 손주인은 나란히 외야 뜬공으로 돌려 세웠다. 
3회에는 삼자범퇴.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 아웃, 안익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용택의 타구는 중견수 뜬공 아웃이 됐다. 
4회에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 아웃, 이천웅은 좌익수 뜬공, 오지환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김재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손주인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 이후 12타자 연속 무피안타 행진이었다.
6회초 삼성이 5-2로 역전하자, 장원삼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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