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에이스 출격’ 해커, 팀 연패 스토퍼 떴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21 05: 19

3연패에 빠지며 선두 KIA와의 승차가 벌어진 NC가 에이스 에릭 해커(34)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해커를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20일 인천 SK전에서 SK 선발 문승원에게 프로 첫 완투승을 헌납하는 등 1-7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3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해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해커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팀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고 있다. 시즌 13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21의 순항이다. 최근 등판에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크게 무너진 경우는 없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90이다.

올 시즌은 SK전 첫 등판이지만 통산 SK전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못 봤다. 13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93으로 자신의 평균을 밑도는 성적을 냈다.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커가 등판했던 올 시즌 13경기에서 NC는 11번이나 이겼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박종훈(26)이 선발로 나서 위닝시리즈 조기 확정을 노린다. 박종훈은 시즌 13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76의 무난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의 가파른 상승세이기도 하다. 볼넷 비율이 줄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NC전에서는 첫 등판이며, 통산 5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6.19에 머물고 있다. NC전 첫 승리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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