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점차 역전승' 양상문, "우리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6.18 21: 01

"우리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LG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에서 1회 7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양석환의 3점포, 유강남의 동점 만루포, 손주인의 역전 그라운드 홈런 등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16-8로 승리했다.
LG는 기분좋은 역전승과 함께 4연속 위닝시리즈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승부처였던 6회1사후 6점을 뽑아낸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아울러 3회 1사후 필승조를 가동해 KIA 타선을 1실점으로 막은 것도 승리의 비결이었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 큰 실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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