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8홈런' 로사리오, "내 홈런의 비결은 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18 20: 44

윌린 로사리오의 맹타 비결은 훈련이었다.
로사리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3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로사리오를 필두로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kt에 13-5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긴 한화는 378일 만에 3연전 싹쓸이의 감동을 맛봤다.
'스윕 승'의 주역은 단연 로사리오였다. 로사리오는 이번 kt와 3연전에서 무려 8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3연전 이전까지 9홈런에 머물던 로사리오는 단숨에 17홈런을 기록, 홈런 부문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로사리오는 경기 후 "홈런의 비결은 매일 땀 흘려 연습한 결과다. 좋은 공을 골라내 칠 수 있는 공만 공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타자는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분명 잘 치게될 상황이 올 거라 믿고 루틴대로 연습해왔다. 홈런이 나오지 않아 조바심이 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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