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정복, 1회 수비 중 종아리 근육통…교체 후 아이싱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6.18 17: 13

kt 오정복(31)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오정복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오정복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으로 떨어진 장민석의 좌전 안타 타구를 잡아 내야로 송구했다. 그러나 송구 과정에서 오른발을 잘못 디디며 우측 종아리 근육통을 느꼈다. kt 벤치는 즉시 하준호를 투입했다. 하준호가 중견수로 이동하며 이대형이 좌익수로 나선다.

kt 관계자는 "송구 도중 종아리 근육통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으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 추후 상태에 따라 병원 검진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정복은 올 시즌 54경기서 타율 3할9푼1리(151타수 59안타), 1홈런, 12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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