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2연패' 삼성, 윤성환앞세워 반격 노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18 09: 46

SK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다승왕 출신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윤성환은 올 시즌 12차례 등판을 통해 3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14. 지난달 30일 롯데전과 4일 KIA전서 고배를 마셨으나 13일 kt를 상대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퐁당퐁당 행보를 보였다. 직전 등판이었던 kt전 만큼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 지난달 16일 SK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삼성이 이번 주 5할 승률을 달성하기 위해 윤성환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SK는 팀홈런 1위답게 거포들이 즐비하다.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SK는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를 선발 출격시킨다.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그는 2승 1패(평균 자책점 3.41)를 찍었다. 삼성전 상대 전적을 살펴보자. 4월 30일 삼성전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게 전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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