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틸다 스윈튼 "두 번째 방한, 고향에 돌아온 기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14 11: 18

 배우 틸다 스윈튼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옥자’의 기자회견에서 “저는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아름다운 ‘옥자’를 고향인 한국에 데려왔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옥자’에서 틸다 스윈튼은 슈퍼 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루시 미란도 역을 맡았다.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인 틸다 스윈튼은 “‘옥자’는 한국 영화이다. 한국 영화 팬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해 기쁘다. 그는 내 남동생(brother)이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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